다이어트약: 효과와 부작용 총정리

 

최근 다이어트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, 다양한 종류와 효과, 부작용에 대한 정보가 중요해졌습니다.
다이어트약은 단기간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수단이지만, 올바른 복용법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.
오늘은 대표적인 다이어트약 종류와 특징, 부작용,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살펴봅니다.

다이어트약 주요 종류

1. 식욕억제제

• 대표 약물: 펜터민, 펜디메트라진, 디에틸프로피온, 마진돌
• 중추신경계 자극을 통해 식욕을 줄이는 작용
• 효과: 3개월 복용 시 체중의 5~11% 감량
• 부작용: 불면증, 구갈, 두통, 어지럼증, 혈압 상승, 심계항진
• 의존성과 내성 발생 가능 → 최대 3개월 단기 복용 권장
• 심할 경우 환각, 망상, 자해 등 정신과적 증상 유발

2. 지방흡수억제제

• 대표 약물: 오를리스타트(제니칼)
• 지방의 약 30%를 체내 흡수되지 않도록 차단
• 부작용: 지방변, 변실금, 지용성 비타민 흡수 저해
• 비교적 장기 복용 가능하나 효과는 식욕억제제보다 낮음

3. GLP-1 수용체 작용제

• 대표 약물: 삭센다(리라글루티드), 위고비(세마글루타이드)
•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오래 유지 → 식욕 억제
• 효과: 1년 사용 시 9~15% 체중 감량
• 부작용: 오심, 구토, 설사, 담석증 등 위장관 증상
• 주사제로 장기 사용 가능

4. 복합제

• 큐시미아: 펜터민 + 토피라메이트 → 고효능, 장기 복용 가능
• 콘트라브: 날트렉손 + 부프로피온 → 식욕 및 보상회로 억제

사용 시 주의사항

• 의사의 정확한 진단 및 처방 필수
• 식이조절 및 운동과 병행할 때 효과 극대화
• BMI 25 이상(비만 전단계) 또는 30 이상(비만)에서 사용 권장
• 심혈관, 갑상선, 간/신장 질환자 주의
• 임신 또는 수유 중 사용 금지
• 약물은 어디까지나 ‘보조 수단’으로 인식해야 함

결론

다이어트약은 체중 감량을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일 수 있으나,
개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선택과 전문가의 지도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.
무엇보다도 장기적으로는 식이조절과 꾸준한 운동이 가장 핵심입니다.
약물에만 의존하기보다는,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개선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