췌장염 초기 증상과 위험 징후, 반드시 알아야 할 모든 것
췌장염은 췌장에 급성 또는 만성 염증이 생기는 무서운 질환입니다.
특히 초기 증상과 위험 징후를 빨리 알아채야 예후를 좋게 할 수 있어요.
이번 글에서는 췌장염 초기 증상과 방치하면 위험해지는 신호까지 하나하나 정리해볼게요!
급성 췌장염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바로 상복부 통증입니다.
명치와 배꼽 부근이 갑자기 아프고, 30분 안에 통증이 최고조에 달하는 게 특징이에요.
또 이 통증은 등이나 옆구리로 퍼질 수 있고, 몸을 웅크리면 약간 완화되기도 해요.
구토 증상도 70~80% 환자에게 나타나는데, 토하고 나서도 통증이 절대 가라앉지 않는 게 췌장염의 특징이에요.
또한 40% 정도는 38~39도의 고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.
췌장염이 심해지면 몸에 나타나는 위험 신호들도 꼭 알아야 해요.
- Cullen 징후: 배꼽 주변이 파랗게 변함
- Grey Turner 징후: 옆구리에 푸른 멍처럼 변색됨
- 호흡곤란과 저산소증: 숨쉬기 힘들고 산소포화도 <90% 이하
- 쇼크 증상: 혈압이 90mmHg 미만, 맥박 120회 이상
이런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해요!
특히 괴사성 췌장염이나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.
혈액검사에서는 리파아제 수치가 높으면 췌장염을 강하게 의심할 수 있어요.
또한 CT 검사에서 Balthazar score 7점 이상이거나 APACHE-II 점수 8점 이상이면 중증으로 판단합니다.
초음파 검사로 담석이 발견되면 72시간 내 ERCP 시술을 하면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.
통증이 시작된 지 6시간 이내에 병원에 가야 예후가 좋아져요.
Ranson 기준 3개 이상 충족하면 중환자실에서 관리가 필요합니다.
치료는 경구 금식 + 충분한 수액 공급이 기본입니다.
감염이 의심될 때만 항생제를 쓰는데, imipenem이나 meropenem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.
췌장염은 초기에 제대로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정말 위험할 수 있습니다.
만약 상복부 통증이 심하고 구토가 계속되거나,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
절대 참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는 게 생명을 지키는 지름길이에요!